삼성전자가 경기 평택시에 2017년까지 15조6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하기로 결정하면서 평택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투자하기로 한 용지 규모는 총면적만 289만㎡로 축구장 약 400개와 맞먹는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호재로 지하철 1호선 송탄역과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공급도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가 그중 하나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7~31㎡ 오피스텔 287실과 전용면적 19~35㎡ 도시형 생활주택 287실 등 총 574실로 구성됐다. 가장 큰 이점은 지하철 1호선 송탄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 초입인 지하철 1호선 서정역도 한 정거장 거리다. 송탄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KTX 신평택역(가칭)이 내년 6월(예정) 개통되면 수서에서 평택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한다.

배후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반경 10㎞ 안팎에 장당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 총 9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이 일대 근무하는 근로자만 4만2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평택 클래시아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단지 근로자(9만5000여 명)와 LG전자 근로자(5만여 명)까지 포함하면 임대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들어오면서 인근 오피스텔 분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강조했다. (031)666-9997